또래오래 치킨 - 단짠치킨 (내돈내산)
필자의 최애 치킨은 대학생 때는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의 간장치킨이었다.
서울에 올라오고 나서는 BHC의 골드킹과 페리카나의 반반치킨 (파채추가)를 번갈아 가며 먹었다.
와이프가 좋아 하는 굽네치킨, BBQ를 가끔 먹곤 했다.
BHC의 골드킹은 호식이 간장치킨을 대체하기 위해 시도해 봤는데, 너무 맛이 강렬해서 계속 먹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부터 너무 튀김옷이 두껍고 느끼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번에 또래오래 단짠치킨을 처음으로 시켜서 먹어 보았다.
처음 받아서 개봉하자마자 비주 얼는 너무 합격이었다.
가격도 적당하고, 양도 적당하고, 떡도 같이 있었다.
튀김옷도 그리 두꺼워 보이지 않았다.
드디어 한입 베어무는 순간..!!! 바로 이거다. 이제 간장치킨이 먹고 싶을 때는 또래오래 단짠치킨이다.
말 그대로 단짠단짠 한 맛이 입에 맴돌았고, 맥주를 부르는 맛이었다.
교촌치킨을 처음 먹었을 때의 충격과 비슷했다.
또래오래라는 브랜드를 이미 알고 있었지만, 기존 먹던 치킨들의 맛을 너무나도 잘 알고 실패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쉽게 시도초자 하지 못했다.
이번 기회에 좋은 치킨을 발견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좋은 치킨을 찾는데 주저함 없이 주문해야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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