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선수는 과연 서울 VS 포항 경기에 어디서 뛰게 될것인가?

필자는 지인의 도움?으로 서울 VS 포항 경기 직관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필자가 가장 궁금 한 것은 과연 기성용 선수가 어디에서 나타날 것인가?

예전에 국대 경기때 와보고 거의 10년 만에 방문한 것 같다.

좌석은 B열 22로 상당히 가까웠고 경기 보기 좋은 좌석이었다.

 

기대했던 대로 서포터스는 김기동 나가를 외쳤다.

그래도 필자와 7살짜리 여아가 같이 갔음에도 욕설은 들리지 않아 다행이었다.

매체를 통해 말했듯이 서포토즈는 응원은 없었고, 가끔 선수 이름만 외쳐줄 뿐이었고,

김기동 나가는 많이 외쳐졌다.

 

내가 문선민 선수에게 손가락 질을 했는데, 우리 쪽을 보고 인사를 했다.

기분 탓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안녕을 해주었다.

문선민 선수는 몸 푸는 도중에 자주 관중석을 쳐다보며 손인사를 해주었다.

여기서 몸푸는 선수 중 기성용 선수는? 없었다.

필자는 집이 상암에서 좀 멀기 때문에 종료 15분을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

경기는 3:0으로 이기고 있을 때 나왔는데, 결과는 4:1로 서울이 승리하였다.

나중에 집에서 와서 안 사실인데, 경기 끝나고 기성용 선수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고 한다.

 

빨리 나오느라 기성용 선수의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서울을 떠난다고 하니 아쉬울 뿐이다.